성질 나쁜 연하남에게 잘못 걸린 지지리 운 나쁜 그 여자, 박솔. 첫사랑의 결혼 파티에 초대되다. 그때 그녀 앞에 나타난 남동생 친구! 녀석 모델마냥 훈훈하게 잘 컸네. 어린 시절 했듯 그의 엉덩이를 툭툭 쳐 본다. “너 누나 좀 도와주라!” 창업한 IT 회사를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매각한 뒤 한국으로 돌아온 그 남자, 한주혁. 첫사랑의 추억을 악몽으로 남게 한 몹쓸 여자 박솔을 만나다. 섹시한 그의 엉덩이를 툭툭 치며 도와 달라고? ‘기꺼이. 이 한 몸 다 바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