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메뉴 건너뛰고 본문으로 가기
표지 이미지
알림 버튼 트위터
황태자비 후보, 하차합니다. 수벨리아 웹소설 전체 이용가 화/목/토 총 16화 16화 무료
조회수 2,511 30 댓글 0

세 명의 황태자비 후보 중 하나로 선택받은 '클로에 바논크레스트'. “내가 악녀라고? 난 황태자비가 되고 싶었을 뿐이야!” 악행이 쌓이고 쌓여 결국 목이 잘렸다. 그런데, 신은 그녀를 죽기 5년 전으로 되돌려 놓았다. 황태자비 후보로 뽑히던 바로 그날로! 이번 생에서는 절대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클로에는 황태자비 자리를 깔끔하게 내려놓고 영지로 내려가 조용하고 평화롭게 사는 인생 계획을 알차게 세웠다. 물론, 자신을 악녀로 몰아세운 이들에게 완벽한 복수를 한 후에 말이다. “복수는 은밀하게, 인생은 평화롭게.” 그런데 계획에 없던, 회귀 전에도 없던 변수가 튀어나왔다. “공녀, 아주 재밌어! 그대와 함께라면 지루하지 않겠군!” 빈정거리던 황태자가 도발하듯 미소를 지었다. “이 꽃 가지실래요?” 경멸하듯 멸시하던 대신관이 볼을 붉혔다. “왜 공녀의 영혼에 제 신성력이 묻어 있는지 아십니까?”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사이코패스, 성기사단 단장까지. “눈이 삐셨어요? 대체 나한테 왜들 이러는 건데요?”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복수의 길을 걷는 클로에의 통쾌한 하차 쇼가 시작된다. "황태자비? 사양하겠습니다. 복수 중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