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 후 5년 만에 만난 두 여사친 *14년 지기 여사친은 전통 시장에서 천재 장사꾼으로 불리면서 치킨 가게를 한다 *12년 지기 여사친은 구독자 50만이 넘는 유튜브 운영자에 점포 카페 사장이다 그리고 나는 치킨에 진심인 남자다. 우리 집이 치킨집을 했고 나는 중학교 때부터 치킨을 튀겼다. 그래서 대한민국 치킨 업종이 말 그대로 치킨 게임을 해야 하는 최악의 레드오션업종이라서 나는 너무 좋다. 왜냐하면 누구보다 치킨을 잘 아니까. 치킨을 가지고 경쟁하는 거 절대 질 자신이 없거든. 치킨으로 성공했을 때 몸 안에서 생성되는 엔돌핀. 그리고 엔돌핀의 4000배에 달한다는 다이돌핀에 흠뻑 취할 충분한 준비가 충분히 준비돼있고 완전 기대하고 있다. ------------------ 판타지 드라마나 소설 속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아름답고 행복한 인생을 살고 픈 나였는데. 잘살아 보고 싶고, 멋지게 성공도 하고 싶었다.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도 하고 싶고 내가 원하는 것이라면 자기 심장마저 아끼지 않는 그런 남사친도 갖고 싶었다. 그런데…. 오늘 알았다. 사실은 내가 주인공이었다는 것을. 오늘도 나는. 시나리오 작가가 되고 주인공 배우가 되어 트루먼 쇼의 세트장 처럼 제작된 내 삶의 공간에서 현장을 압도하는 조연배우들과 함께 한편의 명작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이 소설은 한 지역에 다양한 청년들의 점포 사업 성공 사례를 좀 더 드라마틱하게 재구성하여 만든 소설입니다. 평범한 그들이 그 어렵다는 점포 사업을 창업하여 성공하였습니다. 거기에는 평범하지만 그들만의 아주 독특한 노하우가 있습니다. 이 소설을 작가의 생각 만으로 쓰진 소설이 아니라 직접 현장 경험과 오랜 취재들 통해 만들어진 소설로 끝까지 읽으신다면, 당신이 모르고 있었던 점포 창업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전역한 차 민혁은 치킨 업계의 전설을 꿈꾸며 치킨 사업에 뛰어든다. 전역 당일 우연히 만난 여사친 은채와 은빈이 알고 보니 장사 천재 민혁과 은채는 치킨 업계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협력하고 먼저 전통시장을 획기적으로 살려낼 방안을 모색한다. 그리고 은빈은 자기 자신을 경매 사이트에 내놓고 경쟁을 통한 공개 결혼상대자를 모집한다. 세 사람은 초중고를 함께 나온 죽마고우 사친들이지만 일과 사랑이 묘하게 연관되거나 꼬이면서 하루하루 재미있는 사건들을 만들어 내고 시간이 지나면서 눈부신 발전으로 성장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