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하고, 가장 잘생기고, 가장 완벽한 배우 이도! 그의 얼굴은 곧 상품이고, 그의 미소 한 번에 광고주들이 줄을 선다구! 하지만 모두가 부러워하는 화려한 삶 뒤에는, 어린 시절부터 간직해온 은밀한 꿈이 있었어. 바로 '소설가'가 되는 것! 어느 날, 연기에 대한 깊은 회의감과 함께 '이젠 내 이야기를 쓰고 싶어! 그리고 세상에 좋은 이야기를 알리고 싶어!'라는 충동에 휩싸여 버려. 결국, 소속사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는 배우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자신의 이름을 건 작은 출판사, '이도 문학'을 덜컥 차려버린다! 출판업에 대해 1도 모르는 이도준 계약서, 인쇄, 유통, 마케팅... 모든 게 외계어 같다. 책 한 권 만드는 게 이렇게 복잡한 일인 줄 누가 알았겠어? 매일매일이 멘붕의 연속을 겪으면서 대한민국 최고 잘생긴 배우는 좌충우돌 출판사 사장님이 되어 출판업계의 생존 게임에 돌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