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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치유사가 최강 기사에게 집착당하면 하슈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2화 2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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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의 도살자, 최연소 기사, 검 한 자루로 괴수를 썰어버리는 괴물…전부 그를 지칭하는 말이었다. “내가 누군지 정말 모르겠어?” 에리스의 기억에 이렇게 악독한 별칭을 가진 이는 없었다. 훤칠한 키, 금빛으로 빛나는 눈빛을 가진 짐승 같은 남자는 더더욱. “누구…시죠?” “…레이몬드.” 흔한 이름이었지만, 이렇게 눈에 띄는 사람은 전혀 알지 못한다.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과 착각했나 싶었다. 그가 매일매일 눈에 띄기 전까지는. “경이 왜 여기에……” “내가 못 올 곳이라도 왔나?” 넓은 기사 연무장을 두고 굳이 내가 연습하는 성 구석에 있는 공터에서 수련하지 않나. “너 이 임무 하지 말했지.” 위험한 임무는 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지를 않나. “이거 써. 감기 걸려서 귀찮게 하지 말고.” 휙 던져두고 가는 게 값비싼 늑대 가죽 모포. 이쯤 되면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잘생긴 기사님이 아무래도 만만한 평민 고아를 꼬셔보려는 심산인 것 같다. 흥, 그런 얄팍한 수에 넘어갈 나이는 지났다. 어디 한 번 애써보라지. #너무커버린남주못알아보는여주 #초반착각물 #순애남주 #여주능력자물 #기사남주 #달달함아무튼달달 표지 : 구르몬 메일 : soon260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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