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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의 낭만적 해석을 위하여 이여진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15화 15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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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가에는 400년전부터 광룡이 목숨을 걸면서까지 내건 저주가 내려오고 있다. 언젠가 용이 되어 인간으로서의 자아를 잃어버리고 말 비운의 황자. 아리아는 그 황자를 감시하라는 임무를 받았다. 앞으로 평생을. 마탑의 마법사에게 있어서는 사형선고와 같은 말이었다. 고작 원로원 좀 엿먹인 것 가지고 째째하게 굴기는…. "그깟 저주 없애버리면 그만이잖아." 그래. 400년간 해결하지 못한 저주라면 그 누구도 무시하지 못할 업적이 되지 않겠는가. 아무리 복잡한 저주라도 해석하면 그만이다. 아리아는 자신이 있었다. "내가 왜 저주를 풀고 싶어할 거라 생각하지?" 하지만 저주의 대상자가 거부하는건 예상에 없었는데? 그런데 이 탑, 수상하기 짝이 없다. 벽을 이루는 돌 하나하나에 새겨진 마법진만 더해도 수백개에 이르질 않나, 숨겨진 방이 튀어나오질 않나. 게다가 용화의 저주가 용이 건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단서까지 계속해서 발견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