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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에서는 사랑 따위 하지 말 걸 그랬어 도주차량 웹소설 15세 이용가 총 227화 3화 무료 224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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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 가상시대물, 서양풍, 선결혼후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조신남,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집착남, 후회남, 상처남, 짝사랑남, 순정남, 능력녀, 다정녀, 상처녀, 외유내강, 회귀/타임슬립, 첫사랑, 초월적존재, 동거, 기억상실, 오해, 여주중심, 이야기중심 〈미안해, 벨라.〉 세상을 구할 영웅이던 언니가 그 말만 남기고 죽었다. 저 대신 제물이 되어서. 이후, 벨레디 시란사는 언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7년을 노력했다. “저 눈깔 좀 봐! 너 지금 감히 눈을 치켜뜨니? 내 딸만으로 모자라서 나까지 죽이려고?” “벽으로 가서 죽은 이스테티아의 빈자리를 채우는 데 집중하렴.” “이스테티아의 반만큼이라도 해내야 할 것 아닙니까.” ……세상에는 노력만으로 안 되는 일이 있었지만. 결국 벨레디는 차디찬 전장에서 죽음을 맞는다.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나는 줄 알았는데……. “잘 잤어, 벨라? 이제 일어날 시간이야.” 언니가 살아 있다……? * * * 돌아온 과거에서 해야 할 일은 단 하나. 언니를 대신해 죽는 것. 다행히 그 목표를 어느 정도 이룬 순간. 한 가지 변수가 생겼다. 그녀를 한심하게 보던 약혼자가 미쳤다. “행복하지 않아서 죽고 싶으신 거라면, 제가 시란사 양을 행복하게 해 드리겠습니다.” 그것도, 아주 단단히. “무슨 수를 써서라도 행복을 가져다드릴 테니, 시란사 양께서는 그때까지 죽지 말고 기다려 주십시오.” 미치지 않고서야, 그가 어째서 그녀를 살리려 든단 말인가. 〈이스테티아가 괜한 희생을 했군요.〉 ……과거, 그런 말까지 했던 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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