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는 독하게, 사랑은 미치도록〉 “죽기 직전에서 다시 돌아왔다. 이번엔 그 누구도 용서하지 않아. …그런데, 왜 하필 널 사랑하게 된 거지?” ** 재벌가의 무자비한 권력 다툼. 사랑이라 믿었던 약혼자의 배신. 그리고 가족의 파멸과 자신의 죽음까지. 서이현은 그렇게 모든 걸 잃고, 절망 속에서 생을 마감했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 이번 생엔 다르다. 이제는 당하지 않는다. 가면을 쓴 채 웃고, 배신자들의 뒤통수를 차례로 쳐나간다. 그렇게 철저히 계획된 복수가 시작된다. 하지만, 계산에 없던 인물이 등장한다. 냉철하고 오만한 재벌 2세, 강이건. 그와 엮이는 순간부터, 이현의 계획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처음엔 단지 이용하려 했다. 그런데 그의 눈빛이, 말투가, 상처 난 심장을 파고든다. ** 복수의 칼날 끝에서, 사랑이 피어났다. 심장은 복수를 외치는데, 감정은 미쳐가고 있었다. ** 과연 이현은 복수를 완성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끝에서, 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