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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너의 약혼자와 (15세이용가) 문소언 웹소설 15세 이용가 총 83화 3화 무료 80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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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랑…. 주무실래요?” 그를 유혹했다. 아빠를 죽인 살인자에게 할 수 있는 복수는 이것만이 유일했으니. 네가 결혼할 남자를 빼앗는 것. 그래서 네 전부를 빼앗는 것. “…나랑 할래요?” 그러자 그의 입가로 삐딱한 선이 걸쳐졌다. “잘해요?” “아뇨. 잘하진….” “잘하진 못한다.” “배움은 빠른 편입니다.” 그러나 복수는 점점 더 아득한 일이 되어 버렸다. “그렇게 하니 넘어들 오던가요.” 상대는. “말해 봐요. 이사님이 속아 줄 테니.” 백현묵 이사였으니까. *** 웨딩플래너로서 고객의 결혼을 깨트리는 것. 그건 애초에 말이 되지 않았던 걸까. 깊은 절망에 빠지던 순간 그가 카드를 내밀어 왔다. 천박한 제안이라는 걸 알았다. 그럼에도 끝내 받아들였다. 밤의 파트너라도 되어 그를 가져야 했으니. 그런데. “다치지 말아요.” 어째서인지 복수와 더 멀어지고 있다. “다친 채연수 씨는 별로 꼴리지가 않아.” 그러다 거짓을 토하는 일마저 버거워졌다. 마침내 복수는. “…좋아해요. 이사님.” 기어이 연수의 심장을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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