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게이트 이후 간신히 살아남은 대한민국. 재외교포인 헤이샤는 능력자가 부족한 한국으로 파견된다. 강력한 능력을 인정받는 가이드지만, 기밀로 부쳐져 C급 가이드로 생활한다. 일 년이 넘도록 게이트 후방에만 있던 헤이샤 앞에 운명처럼 폭주하는 에스퍼가 나타나게 되는데…. 무슨 일인지 죽음을 불사하듯 출동하는 S급 에스퍼인 박강우를 만나고, 헤이샤는 높은 매칭률인 그와 페어 하려고 결심한다. 이 나라, 게이트가 심상치 않은데 괜찮은 걸까? *** "저수지에서 본 그놈이지." 그런데 죽으려는 박강우를 살리려고 게이트에 무작정 들어왔는데 걸려버렸다. "해달 맞잖아." 그건 맞지. "혼자야?" 이 사람과 무사히 페어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