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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면하거나, 사랑하거나 헤체떼 웹소설 15세 이용가 총 60화 60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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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안(鬼眼)을 숨긴 채 살아가던 새하, 어느 날 귀신에게 쫓기다, 회사 대표의 비밀을 목격한다. "연새하 씨, 지난밤 이곳에 왔습니까?” 사람의 정상 체온은 평균 36.5도인데, 그의 손은 몹시도 차가워서 온몸에 소름이 돋을 지경이었다. “대체 뭘 봤길래 이렇게 떨고 있을까.” 낮은 목소리에서 웃음기가 묻어나왔다. 뭐가 재미있는 걸까. 난 이렇게 춥고 무서운데. 이가 덜덜 떨려오는 바람에, 새하는 입술을 깨물어야 했다. 대표의 정체가 사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새하. 그 순간부터 삶이 뿌리째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그러니까 선택해. 아까 그 잡귀처럼 죽을지, 아니면…… 내가 하라는 대로 따를지.” 귀안이 트인 후 오로지 평범한 삶을 바라는, 겁 많은 여자. 지긋지긋한 삶을 끝내고 영면하길 바라는, 매정한 사신. 연새하와 신재이의 서늘한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