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학원물 x 초자연 감정물 - “송민아, 별 좋아해?” 그는 밤 하늘 대신 수정만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좋아해!” “나도. 예쁘다, 그치?” “…그러니까, 내말이. … 진짜 예쁘다, 너.” 공부에는 관심 없는 꼴통들의 집합소 <후이아고등학교 2학년D반> 그곳에 전학 온 오르네르족의 마지막 공녀 ‘나수정’ . 그리고 축구 외 다른 세계는 생각해 본 적 없는 평범한 남학생’ 송송민 두 사람은 새벽녘, 우연한 만남 뒤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인생이 뒤집힌다. 저주와 사랑, 초월과 성장 .서로의 세계가 충돌하며 두 사람은 결국, 서로를 구원할 단 한가지 선택 앞에 서게 되는데... 반지와 함께 시작된 그들의 서툰 첫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