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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버린 날 대기업 뉴비 웹소설 12세 이용가 토/일 총 1화 1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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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겉으로는 완벽한 재벌가의 여왕이지만, 속으로는 한 아이의 생명을 붙잡기 위해 윤리와 죄책감, 사랑과 모성 사이에서 끝없이 무너지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고자 했다. 모성은 성스러움이면서도 잔혹함이 될 수 있다. 사랑은 품어주는 힘이면서도 누군가를 버리게 만드는 칼이 될 수 있다. 이 작품은 **'내 자식을 살리기 위해 인간은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에 둔다. 그리고 그 대답 속에서 인간의 선악은 얼마나 흔들리고, 어떤 사랑이 결국 ‘죄’가 되어 돌아오는지를 치밀하게 보여주고자 한다. 줄거리 재벌가 그룹의 안주인. 뛰어난 미모와 차가운 이성, 그리고 그 무엇보다 강한 모성을 가진 여자. 가난했던 시절, 상사의 부탁으로 사장 집에 심부름을 갔던 그녀는 배고파 울고 있는 어린 아기—사장의 딸을 마주한다. 본능적으로 그녀는 아이를 품에 안았고, 자신의 젖을 물렸다. 그 단 한 번의 순간이 인연이 되고, 그녀는 결국 사장의 아내, 재벌가의 안주인이 된다. 오랜 소망 끝에 어렵게 얻은 아들. 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청천벽력 같은 백혈병 진단이 내려진 것이다. 모든 치료가 실패로 돌아가던 날, 단 하나의 기적 같은 소식이 들려온다. 운전기사의 딸. 그 아이의 조직 적합성이 아들과 완벽히 일치한다. 그녀는 깨닫는다. 아들을 살릴 수 있는 길이 단 하나 존재한다는 것을. 그리고 그 길의 끝에서, 그녀는 선택한다. 내 자식을 살릴 수 있다면 악마와도 손을 잡을 것이며, 내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스스로 악마가 되는 것도 두렵지 않다고. “신이시여… 제 자식을 살려만 주신다면 어떤 벌도 달게 받겠나이다.” 그러나 신은 언제나 대가를 요구한다. 그리고 그녀가 버린 ‘사랑’은 언젠가 그녀의 앞에 잔혹한 심판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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