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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이름 큐19 웹소설 전체 이용가 월/화/수/목/금 총 8화 8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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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이 작품은 이름을 빼앗긴 한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태어날 때 받은 이름은 존재의 증명이었지만, 그녀에게 이름은 거래의 조건이었습니다. 살기 위해 이름을 버렸고, 지키기 위해 죄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되찾기 위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이 소설은 단순한 복수극이 아닙니다. 이는 선택의 이야기이며, 책임의 이야기입니다. 누군가의 삶이 다른 누군가의 생명을 위해 소모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혈연이라는 이름으로 드러나는 폭력과, 사랑이라는 이름 속의 용기 사이에서 한 여자가 내린 결단을 따라갑니다. 『두 개의 이름』은 과거와 현재의 대비가 아니라, 한 사람이 끝내 잃지 않으려 했던 존엄에 관한 기록입니다. 줄거리 재벌가 오너 일가의 운전기사였던 아버지가 사고로 세상을 떠납니다. 홀로 남은 여고생인 그녀는 그 집안으로 입양됩니다. 겉으로는 구원이었지만, 그것은 예정된 선택이었습니다. 병든 양동생과 골수 일치하는 유일한 사람, 그녀는 처음부터 ‘가족’이 아닌 ‘가능성’으로 여겨졌습니다. 한 차례 골수 이식을 마친 뒤에도 평온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두 번째 이식이 필요하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그때 그녀는 사랑하는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습니다. 아이를 지키기 위해 그녀는 이식을 거절합니다. 그 거절은 곧 배신이 되고, 가족은 그녀에게 등을 돌립니다.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그녀는 스스로 결정합니다. 도망치듯 집을 나와, 일부러 살인죄를 뒤집어씁니다. 교도소는 도피처이자 방패가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아기를 낳고, 재벌가의 사모님이 찾아옵니다. 아기의 존재가 위험하다고 알게 되고, 그녀는 아기를 지키기 위해 보육원으로 보냅니다. 그곳에서 그녀의 첫 번째 이름은 완전히 사라집니다. 10년 후. 새로운 이름으로 변호사가 되어 돌아온 그녀는 더 이상 보호받는 존재가 아닙니다. 이제는 스스로를 변호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과거의 집안, 숨겨진 진실, 그리고 거래처럼 이루어진 입양의 실체를 법정에서 하나씩 드러냅니다. 빼앗기지 않기 위해 이름을 버렸고, 되찾기 위해 새 이름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아이, 딸을 찾아야 합니다. 두 개의 이름을 가진 한 여자의 가장 치열한 선택과 존엄의 기록이 지금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