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메뉴 건너뛰고 본문으로 가기
표지 이미지
알림 버튼 트위터
무지한 관계 한태양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35화 2화 무료 33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조회수 275 21 댓글 9

세상 까칠함과 예민을 저 혼자 품고 사는, 봐 줄 만한 건 잘생긴 얼굴밖에 없는 무제윤 팀장. 하지만 예쁜 것, 잘생긴 것, 아름다운 것을 삶의 활력소로 삼는 지수에게 그의 모난 성격 정도는 흐리게 넘겨줄 만했다. “남의 몸 만지면 기분 좋습니까?” 자신이 상사를 만진 추행범으로 몰리기 전까지는! “만져볼게요. 그거라도 원하시면요. 현장 검증이라도 거치면 제가 기억날지도 모르죠.” 수는 오해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한편 제윤은 그 사건 이후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한다. “즐겼잖아. 이렇게 내 손길이 닿는 거. 은근히 기다렸던 거 아냐?” 덥석덥석 잘도 만질 때는 언제고! 이제 와 자신을 피하려는 지수가 자꾸만 신경 쓰이는 제윤은 결국 그녀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게 되는데……. *** “가을이란 게 참 이상하죠.” 제윤이 느지막이 숟가락을 손에 쥔 채 그녀를 바라보며 비스듬히 웃었다. “그 연애, 나도 당기네요.” 무엇을 뜻하는지 알 수 없는 입만 움직이는 미소였다.

보유이용권 0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