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는 최연소 팀장이자 화려한 외모와 능력까지 겸비한 독신녀이지만 실상은 집에서 예능을 보며 혼술을 즐기고, 백수 패션으로 동네를 누비는 반전녀, 윤희. 그리고, 여자에게 심하게 당한 후, 두 번 다시 여자를 만나는 일은 없다는 까칠하고 엉뚱한 독신남, 훤. 재벌 2세이자, 배달대행업체 대표 훤은 직접 배달 체험을 나갔다가 헬멧을 쓴 채, 실수로 윤희의 코를 들이 박게 되고, 이로 인해 윤희는 쌍코피를 흘리며, 기절까지 하는데…. 그날 이후 이상하게 그녀가 훤의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고, 꿈속에까지 나타나자, 훤은 자신의 절친에게 상담까지 하게 된다. “나 그 여자가 계속 생각이 나. 지금도 머릿속이 온통 그 여자뿐이야!” “그 여자가 머릿속에서 어떻게 떠나질 않는데?” “그 여자가 뒤로 넘어질 때, 내가 티셔츠를 잡았다고 했었잖아.” “어.” “그때 그 여자의 속옷이 보였는데, 그 장면이… 계속 생각나.” 자기만의 세계가 있는 엉뚱한 재벌남 훤과 사랑스러운 반전녀 윤희의 유쾌하고 달달한 직진 로맨스! #윤희의 현재이자 미래 #전구를 달고 다니는 남자 #너를 엿먹인 거야 #너! 진짜 어른이구나! #키스를 부르는 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