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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뜬금포 입니다만,자신의 소설에서 가장 불쌍한 캐릭터가 있다면?!

Parupe 2022-01-24 19:23:17 오늘따라 마감하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처음으로 이명소리를 스트레스로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약은 4알에서 9알로 늘어났습니다 (스테로이드 추가) 그러나 아직까지 어지럼증이나 중심을 못잡는다거나 불안증등은 없는듯 합니다. 사람과 의사소통은 잘 되나 화이자 부작용 이후로 소리가 커져서 가끔 친구 말이 안 들릴때가 있어서 더 잘 들으려 노력중입니다. 불면증은 심해져서 아침 6시가 되서야 잡니다. 그런 와중에 어쩐지 마감을 쉬고싶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내가 하겠다 생각한 이상.. 해야겠죠? 자 이제 잡담은 그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죠. 진짜 뜬금포로 자신의 소설 캐릭터 중에 가장 불쌍한 캐릭터가 어떤 아이인지 나름의 자랑글(?) 을 보고 싶어서 올려봤어요 (저기요?) 제 소설에서 제일 불쌍한 캐릭터는 역시.. 신작의 세윤이가 아닐까 싶어요. 이름 : 이세윤 / 나이 : 17 → 20 / 성별 : 남 / 직업 : 사신의 심부름꾼 (무당 겸 고스트헌터) 이유가 있다면.. 졸업식날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잃고 영안을 얻은 후 보는 세상이 변하게되었죠. 그렇게 무당의 길로 들어선 세윤은 엄마를 만나고자 수련을 시작하게되고 노아와 시엘은 만나게됩니다. 그리고 어찌저찌 엄마와 두번의 이별을 하고 ㅜㅜㅜㅜ 현재는 사신의 심부름꾼으로써 죽어서 천국이 아닌 지옥행이 미리 확정된... 진짜 얘가 제일 불쌍한 것 같아요. 반대로 무서운 애가 있다면... 레드 해커 데니 인것 같아요 하하하하하.. 작가님들은 어떠신가요? 작가님들 이야기 또 듣고싶어요! 불쌍하다 여겨지는 아이가 없다면 이런 아이다 라고 자랑해주면 좋을 것 같기두해요! ( 그 글을 다른 독자님들도 보게될지도 모르잖아요!) P . S : 여담으로 아스트라도 불쌍해요 혼날때 배에 창빵이 날ㅇ..(잔인해서 검열)
  • 플레인요거트 2022-01-24 19:35:23 초반부에 고2인데 고1후배의 조종을 받고 다른 후배를 공격했다가 된통 깨진 캐가 있었죠... 0
  • qhssmd 2022-01-24 19:37:19 ㅋㅋㅋ 마감하기 싫은 하루.. 뭔지 알고 있어서 정말,....... 흑)) 음, 저는 제가 연재 중인 작(당.사.주!)에서 가장 불쌍한 캐릭터를 뽑아 보자면, 지금으로썬 (사실 전부다 불쌍하다고 생각하지만)임인호란 친구와 이준이란 친구가 아닐까... 0
  • qhssmd 2022-01-24 19:43:49 '당.사.주!' 작가 본인 개인적인 기준- 임인호 (23) -현재 회사 근처 카페 사장을 짝사랑 中 (상대가 자기 마음을 인정 안하고 있어서 꽤 고난을 겪는 中) -집안일 때문에 (억지로) 선을 봐야 함 이준 (30) -최근 거래처에서 영업 온 신입 사원 짝사랑 中 (고백을 해도 울면서 도망침) 근데 쓰고 나니까 신입 사원 친구가 더 불쌍한 거 같네요; 0
  • 해가 든 2022-01-24 21:28:24 제 소설속에선 천시사 기준으로는 서브 남주 캐릭(?)으로 잡았던 로빈이가 애가 제일 불쌍한 것 같아요...안타깝기도 하구요. 평생을 사랑을 받아 왔는데, 늑대족을 만난 뒤로 인생이 180도 변하게 돼요. 가족도 잃고, 혼자 살아 남아서, 늑대족에게 당한 상처가 너무 많은 친구랍니다. 그러는 도중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마음 편하게 사랑도 못해보고, 또 상처 입고, 꿈이 생겨서 그 꿈을 이루려고 밤새 고생만 해요 ㅠㅜㅠ 0
  • 만렙뱁새 2022-01-24 21:49:01 저는 주인공... 전생에 약혼녀랑 사귄다고 부모님 돌아가시고, 정신지배에 걸려서 약혼녀를 고문하다 죽였죠. 이후로 거의 미쳐서 복수만 하다 죽었어요. 소중했던 사람과 되살아나는게 아닌 회귀를 선택한 것도 죄책감 때문...함께했던 기억을 버릴 정도로 그 괴로움이 컸다고 설정했어요. 0
  • nalaoleli 2022-01-24 22:39:27 오데뜨님~~ 잘지내죠? 우리 여리여리한 작가님~~ 다른것 신경쓰지말고 작가님 것만 보고 가요~~ 0
  • 릿결 2022-01-24 23:02:50 제 이야기들을 돌아보게 되네요. 워낙 불쌍한 인물들이 많아서 ㅎ 그중에서 애독하시던 분의 강력한 항의까지 받았던 캐릭터가 [예쁜 사람]의 여주, 김송두 였답니다. '해도해도 너무 한다. 이제 그만 굴려달라'는 항의에 '그렇게까지 몰입해 주시는 분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행복하면서도, 글의 영향이 적지 않다는 걸 깨닫고 살짝 긴장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결론은 '해피 앤딩'으로 보답을 해 드렸답니다.^^ to. 파르페 님, 덕분에 재밌는 썰들이 막 풀리네요, 감사합니다^^ 0
  • 준돌 2022-01-25 01:52:23 파르페 작가님 재밌는 게시글들 올려주시니 좋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요. 불쌍한 캐릭터... 지금 쓰는 작품에서는 주인공과 같은 타임에 등급 측정 받은 야구모자 헌터가 젤 불쌍하네요. 낮은 E급을 받은 것도 모자라, 주차장에 마침 출몰한 크레이지 래트, 쥐떼 마수들한테 다리가 뜯어 먹히고 말았네요 ㅠㅠ E급 헌터 노릇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미안) 무료제공 이모티콘 GIF 06 0
  • 칙칙초코칩 2022-01-25 02:28:47 저는 제 소설속 가장 불쌍한 캐릭터... 그건 아마도 아직은 설명이 부족하지만,티모시 본인 과 이미연 이라는 캐릭터일지도 모르겠네요... 유쾌함 속에 감춰진 어둠... 그걸 아직 밖으로 꺼내진 않았지만 과거에 흐름상 상처가 있었던 인물들 이니까요... 0
  • 레밍 2022-01-25 15:31:56 제 내용에 정말 처참하고 불쌍한 캐릭터가 있을 예정입니당 0
  • 마카로니펭귄 2022-01-25 19:30:11 황제펭귄이욬ㅋㅋㅋㅋ 기업회장이 하라는 경영안하고 인간세계 자꾸 내려가서요 ㅎㅎ 0
  • 월하독작 2022-01-26 00:13:35 당연히, 주인공입니다. 주인공이 불쌍하고 비극적이어야 독자의 마음이 움직이겠지요. '비극의 극대화'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서 주장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면, 길을 가다 모르는 사람에게 칼에 찔리면 슬프기는 해도 비극적이지는 않습나다. 그런데, 주인공에게 칼을 휘두른 상대가 사랑하는 연인이거나 가족이라면 어떨까요? 그때 주인공은 불쌍해지겠지요. ㅎㅎ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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