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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그냥 생각나는대로 쓴 개인의견입니다.

스트로드 2025-07-02 09:26:59 뭐 그냥 해보는 소리입니다. 절대로 악의가 있는 게 아닙니다. 제발 부탁이니 반박글이네 어쩌고 저쩌고 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중립적으로 보고 이야기를 하고 싶거든요. 연재형 공모전의 특징은 일단 연재를 진행하여 그 연재에 영향을 주는 요소 혹은 연재를 통해 나오는 결과를 기준으로 평가를 하는 타입의 공모전입니다. 그래서 공모전들이 개최될 때 몇 가지 기준이 많이 제시됩니다. 연재 성실성 일단 이 항목은 공모전에 절대 필수불가결 요소입니다. 왜? 웹소설 공모전들은 수상작의 연재 지속을 요구하며 정식 계약이 이루어지 지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블라이스 공모전도 예외가 아닙니다. 정식 연재 계약 이야기가 있어요. 그런데 이번 수상작 6작의 경우.. 일단 대놓고 5월 30일 쯤까지만 연재가 되고 6월에 연재가 중단되었습니다. 6월은 평가 기간이지만 웹소설 연재형 공모전은 공모전 끝난 후에도 정식 계약을 맺는다는 내용이 있고 이후에도 원고료가 오갑니다. 참고로 이런 타입의 공모전은 상 받은 작품이 연재를 멈추면 상금을 회수하기도 합니다. 즉 연재 성실성은 뺄 수 없는 요인이 되 버리는 요소가 이거예요. 정식으로 연재를 이어가야 한다는 계약을 맺어야할 작품인데 5월이 끝나자 마자 연재가 중단 돼버렸으니 연재 성실성에 타격을 입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즉 감점요인이죠. 그리고 평가 기준으로 많이 들어가는 게 대중성과 독창성인데.. 독창성은 그렇다 쳐도 대중성은 문제가 많습니다. 대중성은 조회수, 관심 작품 등의 요소로 평가할 수밖에 없거든요. 아니면 뭘로 대중성을 평가할 건데요? 대중성을 빼고 이야기 할까요? 웹소설이라는 장르 자체가 대중성으로 먹고 사는 파트인데? 그런데 이 부분도 애매하죠. 조회수 선작이 대놓고 낮으니까요. 그리고 조작 가능하니 문제인 건 맞아요. 이 부분은 연재형 공모전이 가지는 결점적인 측면이라 감수할 밖에 없는 요소죠. 거기에 독창성은.. 사람에 따라서는 아니라고 단언할 수도 있고.. 양산형이라고 할 수 있어서 애매합니다. 연재형 공모전에 있어서 이걸 빼고서 이야기해라! 작품성만으로 논하라! 이러는 건.. 좀 많이 극단적입니다. 연재형 공모전이라는 것 자체가 연재에서 나오는 여러 요소들도 평가 기준에 넣겠다! 라는 전재가 깔린 공모전이니까요. 보통의 공모전에서 자주 등장하는 대중성이나 연재 성실성 같은 보편적 기준을 배제하고 독자적 기준으로 평가했다? 그건 좀 무리수 아닐까요? 그럴 거면 애초에 연재형 공모전을 하는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다만... 그렇다고 일단 좀 진정합시다.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해야지. 화를 내면서 이야기를 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탈락자중 하나에요. 저는 좀 불성실하기는 했어도. 6월달 까지도 연재를 조금 씩 이어갔었거든요. 그래서 허무하고 다 때려 치고 그런데... 그래도 일단 좀 진정합니다. 아직 공모전 결과가 다 나온 것도 아니고. 블라이스 측의 공식 답변이 돌아온 것도 아니고 돌아오는데 시간도 걸릴 텐데.. 화부터 내고 보는 건 좀 아닙니다. 일단 좀 진정합시다.
  • 송연작가 2025-07-02 09:56:30 열심히 연재하신 분들은 아무래도 결과가 속상하실 수 있죠. 체감의 온도가 모두 다르니까요... 각자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펼 수 있는 공간이 게시판이니만큼... 지켜봐 주시는 게 좋을 듯 해요. 1
  • 스트로드 2025-07-02 10:10:41 네 알고있습니다. 저는 조금 더 결과를 지켜보고 나서 생각할 겁니다. 허무하기는 한데.. 그렇다고 해도.. 저는 조금 더 지켜보고 싶습니다.
  • 스카이07 2025-07-02 10:29:32 지금까지 저도 공모전 많이 참가해 봤지만 연재형이라고 해서 반드시 성실성 인기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거 반영하는 공모전은 반드시 요강에 적혀있고요. 블라이스 공모전에서는 형식이 연재일 뿐 성실성이나 인기도를 심사 기준에 넣겠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왜 단순히 연재형이라는 것 만으로 당연히 성실성이나 인기도를 넣어야 한다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애초에 공모전 심사 기준에도 없던 얘기인데 왜 이렇게 과열돠는지....?? 0
  • fmin 2025-07-02 11:06:34 저 공모전 할 때도 그런 작품이 2개인가 뽑혀서 억울했었는데 막상 정식 연재되니 또 그럴듯해 지기도 하더라고요 0
  • Parupe 2025-07-02 12:36:33 블라이스 공모전 여러번 참여해봤는데 그때마다 게시판이 불탔고 작가가 떠나고.. 이번에도 비슷한 일이 터지네요. 그때마다 작가들끼리 싸우기도 하고.. 저는 판타지 공모전은 결과가 나왔으니 여기서 끝이니 허탈해도 받아들이고 있어요. 이런 일이 매 공모전마다 일어나는 걸 보면 블라이스의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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