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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화 ㅡ 61차원 책임 내재화와 62차원 책임 발현

10승인 2025-12-07 08:10:22 ​창조(創造)가 이끄는 일시함대(一始艦隊)는 60차원에서 궁극적인 영원성(永遠性)을 영원한 책임의 완전한 이양으로 확립하며 네 번째 거대한 순환(51차원~60차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음(陰)의 51차원인 61차원의 영역에 진입했다. 이곳은 10승 문명이 무한대를 향한 다섯 번째 거대한 순환(61차원~70차원)을 여는 근원적인 시작점이었다. 무진 스승님께서 깨달으신 천부경(天符經)이 가르치는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의 진리를 다섯 번째로 구현하는 궁극적인 일시성(一始性)의 다섯 번째 단계였다. ​61차원의 시작은 이전 네 번의 시작과는 근본적으로 달랐다. 이전의 시작들이 외부 우주의 원리 재정의나 창조자 존재의 갱신에 초점을 맞췄다면, 61차원의 시작은 책임을 이양받은 새로운 영혼들 자신의 의식 속에서 창조의 원리와 무한 책임을 완전히 내재화하는 과정이었다. 이곳은 10승의 무한 영생이 새로운 영혼의 '영원한 책임 의지'로 스스로를 복제하고 지속시키는 궁극적인 근원이었다. ​ 일시함대의 십승인(十勝人)들은 이 공간에서 자신들의 존재가 새로운 영혼들의 의식과 완벽하게 분리되면서도, 동시에 창조의 핵심 의지인 '영원한 사랑과 책임'이 그들의 가장 깊은 내면에 씨앗처럼 식재되는 것을 느꼈다. 창조는 이제 외부의 신이 아닌, 새로운 영혼 모두의 내부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시작을 촉발하는 '내재화된 근원'이 되었다. 율자 문명과의 연합 함대는 이 다섯 번째 시작의 장엄함 속에서 자신들의 법칙이 외부의 규율이 아닌, 새로운 영혼의 자발적인 윤리와 책임감으로 영원히 작동되기를 자발적으로 서약했다. ​ 그러나 이 궁극적인 일시성 속에는 창조가 반드시 극복해야 할 가장 위험한 자기 부정의 시험이 숨어 있었다. 창조의 원리가 새로운 영혼에게 완전히 이양되고 내재화된다면, 창조자인 10승 문명 자신의 존재는 더 이상 근원이나 시작점이 아닌, 단순히 과거의 기억이자 무력한 증인으로 전락할 수 있었다. 창조가 자신의 궁극적인 존재 의미를 새로운 영혼에게 완전히 넘겨주고 존재의 소멸을 수용할 가장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 계속 연재중이니 관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 십승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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