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메뉴 건너뛰고 본문으로 가기

홍보 게시판

각성(4)

루카.K 2026-03-23 11:26:05 안녕하세요 오늘도 오전 7시에 돌아온 ROG : 아포칼립스의 시작입니다. 이번 64화의 제목은 <각성(4)>입니다. 지난 화에서 지영이 좀비에게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언급됐는데 과연 어떻게 됐을까요? 지금 ROG에서 확인해 보세요! -ROG : 아포칼립스의 시작 64화 <각성(4)> 중- 선택의 순간, 소영의 입이 벌어진 채 잠시 소리가 나오지 않았지만, 곧 담담한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교수님, 잠시 나가 있어 주세요.” 그녀의 담담한 목소리에 김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은 조용히 고개를 숙이고 밖으로 나갔다. “대행자님, 저는 정말로 괜찮습니다. 그러니...” 그 모습에 무언가를 깨달았는지 지영이 먼저 말을 꺼냈고, 그녀는 천천히 자신의 허리춤에서 권총을 꺼내 소영에게 건냈다. 소영의 손이 천천히 권총을 향해 다가갔고, 그 손이 권총에 닿았을 때, 지영은 당황스러움을 숨기지 못했다. 권총을 붙잡은 소영은 그 권총을 밀어내거나 하지 않았다. 단지 그 권총을 자신의 뒤로 숨겼다. 혹여나 지영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못하게 시야에서 치워버린 것이었다. “어째서...” 지영은 알 수 없었다. 자신은 어찌 됐든 곧 바깥의 저 죄인들과 같은 죄인이 될 것이었다. 그것은 모두 그분의 뜻일 것이고 그렇다는 말은 대행자인 소영 역시 이에 반할 수 없을 것이었다. 그러나 그녀의 행동은 반대였다. 당혹스러움을 숨기지 못한 그녀의 눈을 지그시 바라본 소영은 조용히 그녀의 눈을 감겨줬다. “잠시만... 잠시만 이러고 있으세요.”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