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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화 업로드 죽어서도 괴로운 아들 끝은 화장

서정우 2026-03-27 02:11:52 지관아재가 말했다. “며느리분하고 아들분 화장해서 같이 가족 봉안당에 안치하시죠.. 며느리 시신이 하나도 안 썩었어요. 여기 더 있으면 안됩니다.” 아주 늦게 달려 온 윤동주 형사는 그들 사이에 인형처럼 서 있을 뿐 어떠한 다른 말도 하지 않았다. 찬준이 허탈하다는 헛웃음을 내뱉고는 지관아재를 향해 말했다. “화장하면.. 내 아들.. 편안해지렵니까?. 연우 그 아이도 편안해집니까?.. 그렇다고 하면 화장하겠습니다.” 지관아재가 엉망이 된 찬준의 손을 지긋이 쳐다봤다. 그리곤 한연우의 관 뚜겅을 조심히 닫으며 말했다. “예. 더는 고통스럽진 않을 겁니다. 어쩌면.. 하늘이 계획하신 일이실지도 모르죠. 그리도 보고 싶었단 두 남녀가 안쓰러웠나봅니다.” 찬준은 두 눈을 질끈 감고는 말했다. “화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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