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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문

루카.K 2026-06-08 08:51:52 안녕하세요 오늘도 오전 7시에 돌아온 ROG : 아포칼립스의 시작입니다. 이번 75화의 제목은 <개문>입니다. 이번 화의 제목인 개문이 뜻하는 바는 물론 단어 그대로 문을 연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또 다른 의미 또한 포함돼 있는데요. 과연 어떤 의미에서 사용된 말일까요? 지금 ROG에서 확인해 보세요! -ROG : 아포칼립스의 시작 75화 <개문> 중- “여기 누구 없어요?!” 그 소리를 들은 듯 서치라이트 하나가 켜졌고 그 불빛이 003을 비췄다. “지금은 비상상황이니 돌아가십시오.” 돌아온 대답은 단호했다. 그러나, “이래 뒤지나 저래 뒤지나 똑같지. 문 좀 열어주세요! 무기를 주면 저도 싸울게요!” “돌아가세요! 지금은 열어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또 한번 차가운 대답이 돌아오자 003은 그 자리에 무릎을 꿇었다. 고개를 푹 숙인 003이 어깨를 들썩이기 시작했고, 울먹거리는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우리 딸이... 우리 딸이 저 괴물한테 죽었단 말이에요... 제발 저도 싸우게 해주세요...” 그럼에도 003에게는 다른 대답이 들려오지 않았다. “정 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 맨몸으로라도 가겠습니다.” 결국 003이 눈을 비비며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돌리며 마지막 말을 내뱉자, 『철컹!』 위병소의 문이 열렸다. “하... 진짜 이러면 안 되는데...” 정말 곤란하다는 듯 머리를 긁적이는 군인과, “딸이 저 괴물한테 당하셨다고요? 그 마음 잘 알겠습니다.” 눈시울이 붉어진 채 003의 어깨를 붙잡는 군인이 위병소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순간, 두 사람의 머리가 사선에 겹친 바로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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