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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삼킨 집 jgy21 웹소설 전체 이용가 월/화/수/목/금 총 5화 5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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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이 작품은 태어나자마자 ‘이름’을 빼앗기고 평생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증명할 수 없게 된 한 여자의 이야기다.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사랑도 희생도 강요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대가로 또 다른 생명이 소모되는 냉혹한 현실을 그린다. ‘이름’은 존재의 증명이며 운명의 선택권을 가진 첫 번째 권리다. 그녀는 한 번은 이름을 잃었고, 또 한 번은 그것을 되찾기 위해 새 이름을 삼켰다. 피보다 무서운 것은 사랑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폭력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줄거리 재벌가 그룹 오너가의 운전기사의 외동딸. 이름이 없는 여자. 과거가 없는 여자. 그녀의 어머니는 갓난아기를 두고 집을 떠났고, 세월이 흘러 재벌가 안주인이 되어 다시 나타났다. 엄마는 자신의 아픈 아들의 골수 이식을 위해 전 남편인 운전기사를 죽이고 친딸을 데려온다. 야무지고 꿈 많던 여고생은 아버지의 의문스러운 사고사 이후 재벌가에 입양되면서 비극이 시작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그녀의 완벽한 삶은 대가를 지불해야만 유지될 수 있었다. 아픈 양동생의 골수와 일치하는 단 한 사람. 그녀는 남친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고, 아이를 지키기 위해 두 번째 골수 이식을 거절한다. 결국 집을 도망쳐 나오지만, 친엄마에게 다시 붙잡히지 않기 위해 일부러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로 향한다. 10년 후, 그녀는 완전히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나타난다. “뺏기지 않으려 이름을 버렸고, 되찾기 위해 새 이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