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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복수의 약속 큐에이20 웹소설 전체 이용가 월/화/수/목/금 총 1화 1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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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저질러진 폭력이 얼마나 잔인할 수 있는지를 묻고자 합니다. 모성이 언제나 숭고한가, 아니면 때로는 가장 이기적인 욕망이 될 수 있는가를 깊이 파헤칩니다. 대를 이어 반복되는 악행 속에서, 죄가 혈연처럼 대물림되는 현실을 보여주려 합니다. 죽은 이름으로 살아남은 여자가 스스로의 운명을 다시 쓰는 과정을 통해, 운명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선택임을 전하고자 합니다. 복수가 파괴로 끝나는지, 아니면 구원의 길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끝내 화살은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삶의 진리를, 두 모녀의 몰락을 통해 그려냅니다. 그 모든 비극 속에서도, 어디선가 존재할지도 모를 ‘진짜 사랑’의 가능성을 조심스레 남깁니다. 줄거리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은 소녀는 엄마의 장례식장에서 엄마의 친구를 만나 그의 집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따뜻한 보살핌이 아니라, 모녀의 냉혹한 학대였습니다. 어느 날, 찢겨진 엄마의 사진을 발견한 소녀는 화장대를 뒤지다가 엄마가 죽는 순간까지 소중히 간직했던 반쪽 귀걸이를 찾아냅니다. 그 귀걸이를 빼앗으려는 여자와 몸싸움을 벌인 끝에, 소녀는 결국 보육원으로 쫓겨납니다. 두 달 뒤, 사고 당시 함께 숨진 운전기사의 아내에게 입양되어 완전히 다른 삶을 시작합니다. 성인이 된 그녀는 배달 일을 하면서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남편을 헌신적으로 돌봅니다. 남편은 사업에 성공하지만, 그녀는 버림받습니다. 시어머니의 음모로 정신병원에 감금될 위기에 처하자 그녀는 도망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고 기억을 잃습니다. 병실에서 깨어난 그녀 앞에 똑같은 얼굴의 여자가 나타납니다. 그 여자는 어릴 적 헤어진 일란성 쌍둥이 동생이었습니다. 두 자매는 운명처럼 재회하지만, 병원 방화 사건 속에서 동생이 언니의 이름으로 죽음을 맞이합니다. 세상은 언니가 죽었다고 믿고, 언니는 동생의 이름으로 살아남습니다. 기억을 되찾은 그녀는 딸이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에 무너집니다. 딸의 유골함 앞에서 무너진 그녀는 동시에 복수를 결심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짓밟은 두 모녀에게, 대를 이어진 죗값을 돌려주기로 마음먹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빼앗긴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죽은 자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여자의 처절한 복수가 이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