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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빙의는 원치 않았다 XiXi 총 81화 81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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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단순 빙의인 줄 알았건만 남주인 황태자가 시도 때도 없이 목을 날리는 소설에 빙의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여주인 성녀 옆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목이 달아나는 소설. 그 사실을 떠올리자 나는 기겁하며 최선의 방법을 선택했다. 무조건 엮이지 않기! 주인공을 만나지 않기! 그들을 피해 다니기! 책 빙의의 메리트를 쓸 법도 했으나 아쉽게도 흐릿하게 등장인물만 기억이 날 뿐 전개가 떠오르지 않았다. 신님…이건 좀 너무한 거 아닌가요? 이왕 빙의시킬 거면 기억이 나는 소설로 빙의시켜야죠! 그렇게 주인공들을 피해 다니려고 했으나― “그럼 다음엔 정원을 보러오면 안 될까요?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시러요.” 여주가 건강한 모습을 보고 싶다며 날 부르지 않나, “황후 폐하께서 아가씨의 건강한 모습을 보고 싶다며 봄맞이 파티에 입으실 드레스를 보내셨습니다.” 황태자와 성녀를 피하고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파티에 끌려가고, “영애는…레리사 포트빌리아가 아닌가? 왜 여기에 있는 거지?” 납치된 노예 상단에서 탈출하자마자 빌어먹을 황태자 놈과 마주친다. …왜 이렇게 되는 거지? 그러나 정말로 당혹스러운 건 따로 있었다. 가는 곳마다 머리 위에서 샹들리에가 떨어지지 않나, 건물이 폭발하지 않나, 땅이 흔들려 나무가 넘어지질 않나…이하 생략.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모습을 드러낸 신에게 요구했다. “집에 보내주시죠.” “못 가.” “왜죠?” “보내고 싶지 않아.” X병. 멱살을 잡고 싶었다. 과연, 나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아니면 아슬아슬한 빙의 생활이 나아질 수 있을까. ※빙글뱅글 돌아가는 빙의여주의 하루 ※키워드와 소개글은 전개가 진행됨에 따라 언제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 자유연재 (22시) ※개인사정에 의해 습작처리 될 수도 있습니다. ※문의 : ryan8006@naver.com #책빙의 #소꿉친구(나중에 나옴) #첫사랑 #짝사랑 #세계관비밀 #활발여주 #평범여주 #미미한덕질 #세상이날왕따시켜 #무심남 #냉정남 #처연남 #애절남 #눈물 #장발남주 #독선적임 #병주고약주고 #남주기준약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