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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니다. 한희원 씨가 나를 남자로 느끼지 않았다는 거. 세상 어떤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 그런 음담패설을 합니까.” “어…. 그래요. 맞아요.” “그래서.” “… 그래서?” “지금은?” “지금, 지금이요?” “여전히. 내가. 한희원 씨에게 남자가 아닙니까.” 그럴 리가. 이게 남자가 아니라면 다른 무어가 남자가 될 수 있단 말인가. 적어도 자꾸만 희원을 불편하게 만들어 오는 그의 신체 일부분은 너무도 남자였다. 그 사실을 말할 수도 없는 탓에 희원은 대답하지 않는 쪽을 택했다. “지금 이런 자세로. 그런 말 하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한희원 씨는. 당신 심장 뛸 때마다 두근거려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