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대표 담 모아는 의문의 사고를 당한다. 수호 천사 미카엘은 인간에게 빙의해 모아를 살리지만 몸에 갇히고 마는데... 더구나 그가 방의한 몸은 지독하게 야한 남자... 미카엘은 수호천사의 습성대로 지키는 인간 모아와 딱 붙어 있으려 한다. 같이 출근하고 같이 일하고 같이 퇴근하고 또 같이...같이... 답답한 일상에 거짓말처럼 나타난 끝장나게 멋지고, 야하고, 돈 많고, 그녀가 손만 대면 불타오를 정도로 그녀에게 미쳐있고, 그녀가 말만 하면 외국이든 어디든 다 데려가는 환상적인 능력남 미카엘 모아는 그에게 급속히 빠져든다. 그가 천사라는 것은 까맣게 모른 채 하나가 되기 위해 끝없이 유혹하고 또 유혹하고 그때마다 미카엘은 들끓는 욕망과 거룩 사이에서 치열한 전쟁을 치르는데... "정체가 뭐죠?" "너의 옆에 있는 존재" "당신에게 난 뭐죠?" "모든 것" 부러진 날개를 회복해 천상으로 가야만하는 미카엘과 평생 단 하나의 사랑이라 여기고 모든 것을 던지는 담 모아와의 때로는 웃기고 때로는 슬픈 사랑이 단짠단짠하고 펼쳐진다. #빙의 #능력남 #코믹한 스푼 #판타지 #순정남 #순수남 #수호천사 #미스테리남 #재벌3세 #까칠남 #섹시남주 #씩씩한 여주 #직진녀 #상처녀 #적극적은 여주 ankey7@naver.com